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11일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관련 시스템의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방법 프로세스인 ‘CBD 방법론 1.0’ 버전을 선보였다.
컴포넌트기반개발(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 방법론은 재사용이 가능한 컴포넌트(소프트웨어 부품)를 개발하거나 상용컴포넌트들을 조합해 하나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내는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CBD 방법론 1.0’은 소프트웨어의 개발단계를 사전 요구 파악·분석·설계·개발·구현의 5단계로 구성하고 있어 단계별 공정절차와 산출물 작성 가이드 및 업종별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반복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어 조기에 위험요소 파악과 요구사항 변경에 대처할 수 있으며, 아키텍처 기반의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을 높였다.
삼성SDS는 ‘CBD 방법론 1.0’을 향후 닷넷을 비롯한 다양한 웹서비스 기반에서 자유로운 소프트웨어 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초 ‘첨단소프트웨어공학센터’에 컴포넌트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전사 차원의 CBD 연구를 시작했으며, 현재 40여명으로 구성된 ‘SW아키텍트팀’이 금융·공공·제조 등 전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에 선진 CBD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