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은 e비즈니스의 보안 및 전자서명과 관련된 표준화 개발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전산원은 지난 8일 보안·인증 표준화의 경우 ‘ebXML에서의 송수신 메시지·등록저장소 관련 보안 표준화’와 ‘웹서비스 보안 표준화’ 두 가지로 규정하고 정통부의 차세대 e비즈니스 표준화 정책방향에 따른 ‘e비즈니스 프레임워크 보안 및 전자서명 표준화’ 개발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산원은 우선 XML 전자문서 유통시 XML 전자서명을 사용하지 않는데 따른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XML 전자서명 가이드라인’과 국내 XML 기반의 보안솔루션 시장 보호 및 활성화를 위한 ‘국내 XML 기반 보안툴킷 사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키로 했다. 또 XML 기반 콘텐츠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사용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와 관련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XML 기반 콘텐츠 인증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