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록스 G550
듀얼헤드(Dual Head) 기능과 2D 화질로 유명한 매트록스의 G550이다.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기 위한 기능이지만 TV아웃을 위한 다양한 설정이 준비돼 있다. 특히 동영상만을 제2 디스플레이로 출력해 주는 DVD맥스 기능은 TV출력카드로 매트록스 G 시리즈에 대한 마니아들을 만들어낼 정도로 편리하다. 기본적으로 S-비디오 출력을 지원한다.
2개의 디스플레이 단자 중 1번에 PC 모니터를, 2번에는 D-sub를 콤퍼지트 혹은 S-비디오로 변환해 주는 케이블을 설치한다. 설정→고급 메뉴로 들어가면 G550의 설정에 대한 다양한 탭이 나타난다. 드라이버를 살펴보자. 디스플레이 등록정보의 고급메뉴를 선택해 G550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이중 듀얼헤드라는 탭을 선택하면 2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와 TV아웃의 DVD맥스 기능에 대한 설정이 가능하다. 아래는 듀얼헤드 기능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G550_connect.jpg...G550과 모니터, TV는 다음과 같은 단자로 연결된다.
DUAL_TVOUT.jpg...이곳에서 TV출력에 관한 설정을 한다.
‘TV출력 및 설정’은 TV 화면으로 출력되는 컴퓨터의 화면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DVD맥스 기능과는 별도로 클론이나 줌을 사용할 경우의 TV 화면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Black and white image’는 TV 출력을 흑백으로 해주며 ‘Reduce edge flickering’은 경계면의 깜박임을 줄여준다. 아래쪽에는 밝기, 콘트라스트, 채도, 그리고 색상조절을 해 줄 수 있는 바(Bar)가 있다. 출력선택(Output cable type)에서는 ‘Composite video or S-Video’로 선택해주면 된다.
‘데스크톱 TV 세팅’과 같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 역시 같으며 DVD맥스 기능을 이용해 TV에 뿌려지는 동영상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이다. TV 화면은 모니터와는 달리 화면의 위치를 조절할 수 없다. 화면의 위치나 크기를 조절해 주는 항목이다. 아래쪽의 사이즈(Size)와 포지션(Position)을 이용해 TV 화면의 크기와 위치를 설정해 주면 된다. 상단부 오버스캔(Overscan) 옵션을 사용하면 항상 TV화면에 꽉찬 모습으로 동영상이 출력된다.
▲ATi 래디온 8500, 7000
두 기종 모두 S-비디오 아웃단자와 TV를 연결만 해주면 하드웨어적인 설정은 끝난다. 미리 말하자면 G550이외의 기종들의 하드웨어적인 설정은 단순한 편이다. 기본적으로 래디온 8500과 7000의 드라이버 설정은 동일하므로 래디온 8500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디스플레이 등록정보→고급→디스플레이 메뉴로 들어가보자.
현재 그래픽카드와 연결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들은 활성화되어 나타난다. 위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왼쪽 상단의 모니터와 그 아래 TV가 활성화되어 있다. 해상도와 출력주파수 표시부분 아래쪽에 두개의 버튼이 있는데 왼쪽은 기본모니터로 지정이며 오른쪽은 2개의 화면에 같은 내용을 보여주는 복제모드다. 위에서처럼 PC용 모니터를 기본으로, TV는 복제출력모드로 설정한다. TV 출력의 상세한 설정을 위해 TV를 선택한다.
TV의 명암과 색감을 설정할 수 있으며 방법은 밝기와 채도를 설정해 주는 바를 움직여주면 된다. 조정역시 버튼을 이용 TV 아웃되는 화면을 보며 조절하면 된다.
래디온 시리즈는 다른 카드들에 비해 출력부분에서 비교적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콤퍼지트 출력과 S-비디오 출력에서는 표준, 많이, 최대로 선명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흑백출력을 할 수도 있다. 아래쪽의 반짝임 제거는 화면의 경계면 부분의 깜박임을 줄여주는 옵션이다.
고급항목에서 오버레이 부분은 동영상이 출력되는 부분인 오버레이의 각종 설정을 해준다. 밝기와 명암, 색감 등의 부분이므로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을 것이다. 아래쪽에 시어터 모드(Theater Mode)는 TV동영상 출력시 반드시 체크해 주도록 하자. 출력되는 동영상만을 TV로 출력해 주는 기능으로 매우 유용하다.
▲슈마 플레티넘 지포스4 MX 420
TV 출력에 있어서 하드웨어적으로는 그다지 특별하다할 만한 것이 없다. 그래픽카드의 뒷면에 있는 콤퍼지트 혹은 S-비디오출력단과 TV에 위치한 입력단을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해 주면 일단 하드웨어적인 설정은 끝이다. 그후 윈도의 설정에서 TV 출력이 이루어지도록 해주면 된다.
앞서 살펴본 래디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S-비디오단자와 TV를 연결해 주면 하드웨어적인 연결은 끝난다. 디스플레이의 등록정보→고급→엔뷰 탭에서 TV 출력에 관한 다양한 설정을 해줄 수 있다.
엔뷰(nView) 모드에서 표준·수평스팬·수직스팬·복제모드 등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동영상 출력을 위해서는 이중 ‘복제’를 선택하면 된다.
<그림 setup.jpg>이곳에서 다양한 설정을 해 줄 수 있다.
엔뷰 설정메뉴로 들어가면 TV 출력에 관한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TV의 출력포맷으로는 한국의 설정인 NTSC-M을 선택해 주면 되며 비디오 출력포맷은 자동선택과 복합비디오출력(콤퍼지트출력), S-비디오출력을 선택해 줄 수 있다. 비디오 출력포맷에서 선택이 잘못될 경우 화면이 이상하게 나올 수 있다.
장치 조정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화면의 위치 조절과 화면의 깜박임을 조절해 줄 수 있다. 출력되는 화면을 보면서 가장 적절한 설정을 찾으면 된다. 엔뷰 설정메뉴에서 화면조정과 같은 메뉴다.
위쪽에 있는 컬러 조정 탭을 선택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밝기와 콘트라스트, 감마값을 조절할 수 있다. 역시 화면을 보면서 가장 적절한 설정을 찾으면 된다. 위쪽에 디지털 선명도 조절은 DVI를 이용한 디지털 출력시 해당되는 메뉴다. 이 또한 엔뷰장치설정 메뉴에서 화면조정과 같은 메뉴다. 엔뷰 장치설정에서 해상도 변경메뉴를 이용하면 모니터의 해상도와 TV의 해상도를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TV 출력에서는 640x480, 800x600, 1024x768 세가지의 설정이 가능하다. 재미있는 기능으로 비디오 미러 컨트롤 기능이 있다. 동영상이 출력되는 제2 디스플레이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특별히 살펴볼만한 기능은 비디오 오버레이 줌 기능이다. 이 기능이 활성화 되면 제2 디스플레이의 특정부분을 마음대로 확대시켜 재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전체화면 비디오 미러 컨트롤 기능에서 역시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제2 디스플레이로 재생되는 화면비율도 조절할 수 있다.
▲슈마 TV인코더 II
TV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카드 사용자들을 위해 별도로 사용하는 외부 TV출력장치로 소프트웨어적인 설정없이 하드웨어적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인코더다. 그래픽카드에서 출력되는 신호를 받아들여 모니터와 TV로 출력해 주는 장치로 연결만으로 TV출력이 가능하다.
<그림 suma_back.jpg>뒷면에 다양한 단자가 연결된다.
먼저 그래픽카드와 모니터가 연결된 케이블에서 모니터 부분을 빼내 인코더의 VGA포트와 연결한다. 그후 내장돼 있는 VGA케이블을 이용해 인코더의 모니터단자와 모니터를 연결하고 TV와는 뒷면의 S-비디오, 콤퍼지트 케이블로 연결해 주면 된다. 전원공급은 별도의 어댑터를 이용할 수도 있고, USB를 통해 공급받을 수도 있도록 돼있다.
설정에 관한 부분은 전면부의 버튼들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화면위치 설정은 왼쪽의 4개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나머지 4개의 버튼은 테스트화면이나 줌 기능, 깜박임 필터를 조절하는 데 사용한다.
슈마 TV인코더 II는 PC의 화면을 그대로 TV 화면으로 출력해 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앞서 살펴본 그래픽카드에서처럼 2개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작업을 할 수는 없다. 영화를 볼 때는 플레이어에서 전체화면으로 재생시켜 보아야 한다.
▲디지털비전 프로
디지털비전프로 역시 PC의 모니터에서 출력되는 화면을 바로 TV로 출력해 주는 외장형 TV인코더다. 보통 1024x768, 60㎐의 출력만이 가능한데 비해 1280x1024의 해상도까지 출력이 가능한 외장 인코더로 부분 하이라이트 기능과 자유로운 줌 기능, 레이저 포인터로 사용가능한 리모컨을 제공한다. 원래 프레젠테이션이 주 목적인만큼 포인터는 유용한 기능이다.
<그림 dvp_back.jpg>뒷면부의 모습. 이곳에 단자들이 연결된다.
기본적인 원리는 VGA의 신호를 디지털 비전 프로로 전송하고, 이곳에서 다시 모니터 출력용 화면과 TV출력용 화면으로 분리하게 된다. 별도의 출력단자가 없어 함께 제공되는 전용 D-Sub케이블을 이용해야한다.
전용 D-Sub케이블을 VGA와 연결한후 디지털 비전 프로의 입력단자와 연결한다. 케이블의 한쪽 부분은 모니터의 D-Sub케이블과 연결해 주고, S-비디오, 혹은 콤퍼지트 케이블을 TV와 연결하면 된다. 전원공급은 어댑터, 혹은 키보드단자로부터 공급받는다.
주요기능들은 본체와 리모컨을 통해 모두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기능은 TV 화면에 OSD로 표시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하, 좌우 화면이동과 사이즈조정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며 화면의 6개 위치를 하나의 버튼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에어리어(Area) 줌 기능, 화면일시정지, 밝기조정 등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