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업체 마이너스코리아(대표 노지훈 http://www.minuskorea.com)는 최근 플래시 기반의 지도 디렉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너스가 자체 개발한 플래시 지도기술은 웹서비스용 벡터방식 지도를 플래시 지도로 변환, 검색 시 로딩 속도를 개선하고 처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플래시 플레이어와 윈도·선·리눅스 등 대부분의 OS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으며 각종 웹 개발언어와도 호환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웹 GIS에서 필수적인 사운드·애니메이션 기능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지도서비스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마이너스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일부 지역에 위치정보시스템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메신저와 지도를 결합한 맵팅커뮤니티서비스, PDA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노지훈 사장은 “플래시 지도는 GIS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 및 네트워크시스템 등 고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무선PDA 등 향후 떠오를 모바일 기기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성남시 위치정보서비스(http://map.cans21.net/mgi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