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 업체인 엠에스디(대표 윤영태 http://www.msd.co.kr)는 동종업체인 지피컴(대표 황선준 http://www.zpcom.com)과의 합병을 12일 공식 발표했다. 본지 11일자 14면 참조
양사는 불필요한 중복투자와 판매경쟁을 줄여 최근 악화된 주기판 분야의 수익구조를 개선시키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통합법인인 엠에스디의 이름으로 모든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그동안 지피컴에서 국내에 공급해오던 대만 셔틀사의 주기판과 베어본 시스템 등은 통합된 엠에스디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품이 공급되며 AS 등의 사후지원도 통합법인에서 담당해 소비자에게 미치는 불이익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엠에스디의 윤영태 사장은 “지피컴과의 합병으로 엠에스디의 시장점유율이 한층 올라가 주기판 분야에서 선두업체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