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2일 자화전자에 대해 삼성전자에 삼성전기가 독점 공급해오던 휴대폰용 코인용 진동모터 납품을 시작함에 따라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자화전자는 삼성전자 진동모터 수요의 30∼40%를 공급하고 이를 연으로 환산하면 13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가 날 것으로 동원증원은 추산했다.
동원증권은 그러나 삼성전자에 대한 납품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을 고려해 올해 예상실적을 당초보다 하향조정했으며 6개월 목표주가도 1만6400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