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단신>단신

 ◇경제뉴스 전문채널 MBN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취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도전! 성공취업’을 신설한다.

 ‘도전! 성공취업’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능력들을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것들을 갖추기 위해서는 또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면접 잘 보는 요령,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시 의상, 메이크업 요령 등 실질적인 취업 요령에서부터 각 분야 종사자들로부터 직접 듣는 취업 준비 과정까지 취업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좀 더 실질적인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해당회사나 직종에 입문한 지 얼마 안되는 신입사원들을 적극 활용해 취업 성공기도 듣는다.

 

 ◇유료영화채널 HBO는 17일부터 20일까지 매일밤 10시에 ‘스포츠 영화’ 특집을 마련,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번 특집에서 방영하는 영화 4편은 미식축구를 다룬 코미디물 ‘리플레이스먼트’를 비롯, 메이저리그 스카우터의 활약상을 그린 ‘스카우트’, 복싱 챔피언을 키우는 아버지의 노력이 담긴 ‘프라이스 오브 글로리’, 프로 골퍼의 세계를 묘사한 ‘베가번스의 전설’ 등이다.

 17일 방영되는 진 해크만·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리플레이스먼트’는 하워드 도이치 감독의 2000년작으로 스타 선수들의 파업으로 대신 투입된 오합지졸의 대체 선수들이 연승을 이끈다는 미식축구 코미디물이다. 18일 방영되는 알버트 브룩스·브랜든 프레이저 주연의 ‘스카우트’는 마이클 리치 감독의 1994년작으로 뉴욕 양키스팀 소속의 마당발 스카우터가 스타급 플레이어를 찾아 헤매는 고행기를 다룬다. 또 19일 방영되는 존 세다·지미 스미츠 주연의 ‘프라이스 오브 글로리’는 카를로스 아빌라 감독의 2000년작으로 3명의 아들을 복싱 챔피언으로 키우려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뤘다. 20일 방영되는 윌 스미스·맷 데이먼 주연의 2000년작 ‘베가번스의 전설’은 배우 겸 감독으로 종횡무진하는 로버트 레드퍼드가 연출한 6번째 작품으로 골프 선수와 신비한 흑인 캐디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월드컵을 맞이해 개장한 축제 ‘수원 월드빌리지’가 오는 17일 음악전문채널 KMTV와 함께 성대한 폐막식과 화려한 축하공연을 갖는다.

 월드컵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함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원 만석공원에 마련된 월드컵 문화축제 ‘수원월드빌리지’는 ‘매일 매일 즐거운 파티!!’를 슬로건으로 각종 문화행사들이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축구 이외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KMTV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SK가 후원하는 이번 폐막식과 축하공연은 국악과 한국전통무용이 어우러진 1부 행사와 국내 최정상급의 인기가수들이 함께 하는 화려한 특집공연 ‘KM스페셜’이 2부에 이어진다. 3부에서는 한·중·일이 함께 준비한 불꽃축제와 레이저쇼도 준비돼 월드컵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KM스페설’에서는 보아·코요태·플라이투더스카이·제이·J-walk·은지원·악동클럽·자두·블랙비트 등 최고의 가수 20팀이 열정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방송은 22일 오전 11시 ‘KM스페셜’ 시간을 통해 볼 수 있다.

◇요리 전문채널 푸드채널의 골프 프로그램 ‘김국진의 파워골프쇼(매주 금요일 낮 1시, 밤 9시)’에서는 탤런트 김정현과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의 막상막하 9홀 골프대결을 14일부터 2주간 방송한다. 이번 대결은 개그맨이자 골프 티칭 프로로 활약중인 최홍림 진행의 ‘대결 9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코너를 통해 방영된다.

 탤런트 김정현은 1년 4개월 정도 골프 실력을 쌓은 소문난 골프광으로 보통 240∼250야드를 기록하는 드라이브샷이 특기.

 골프 경력 2년의 전이경은 지난 3월 골프 세미프로 테스트 예선에 참가할 정도로 골프에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전이경은 “쇼트트랙은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반면, 골프는 18홀 경기 내내 만회의 기회가 여러 번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