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http://www.dcchem.co.kr)이 e비즈니스 2단계 전략으로 하반기에 데이터웨어하우징(DW)과 중역정보시스템(EIS)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올해초 1단계로 진행된 전사적자원관리(ERP) 가동 이후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DW와 EIS 등을 포함한 그룹 e비즈니스 중장기전략을 새로 짜기로 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를 위해 PwC컨설팅 및 OCI정보통신 등을 통해 하반기 프로젝트 개시를 목표로 컨설팅 작업에 돌입했다.
동양제철화학은 이와는 별도로 내달 1일부터 유니온·오덱·동양실리콘 등 3개 계열사에 ERP를 가동키로 한 데 이어 연내에 가동 대상을 나머지 계열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OCI정보통신의 홍순우 상무(동양제철화학 IT부문 총괄)는 “화학 업종의 특성상 효용성이 떨어지는 공급망관리(SCM)와 고객관계관리(CRM) 구축 계획은 아직 없다”며 “이번 중장기전략 수립과정에서도 DW·EIS·공장자동화를 비롯해 그룹 내부시스템 혁신을 통한 경영효율화 방안만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