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반총공사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서울시가 후원하며 삼성전자가 협찬한 ‘한·중 슈퍼콘서트 베스트11’이 12일 20시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한·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중국팀의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축구선수 수와 같은 최고의 인기가수 11명을 선정,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베이비복스, 신화, 보아, 김경호, 은지원, 강성훈, 플라이 투더 스카이와 중국의 아이위,왕펑, 이에베이, 쑨난, 위쳰 등 양국의 최고 인기가수 11명이 공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있는 ‘싼싱 중궈 추미(三星 中國 球迷)’ 응원단 등 2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애니콜과 MP3플레이어 ‘yepp’ 광고를 게재해 브랜드 노출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유성호기자 sh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