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부터 바이러스 대책 마련하세요.’
정보보안 서비스 업체 코코넛(대표 조석일 http://www.coconut.co.kr)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자우편 바이러스 탐지 차단 서비스인 ‘스카이스캔 AV 서비스’를 한 달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카이스캔 AV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전자우편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실시간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맥아피, 에프시큐어, 브이파인드 등 전문 백신업체의 4가지 엔진을 함께 사용해 바이러스 탐지 성능을 높였으며 10분마다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업데이트해 준다.
이 행사는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에 스카이스캔 AV 서비스를 신청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한달간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회장인 조석일 코코넛 사장은 “보안업체에서 바이러스 전자우편을 발송하면 보안업체의 생명인 신뢰성에 타격을 입게 된다”며 “이윤을 떠나 동종업계의 종사자로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코코넛은 5월 말부터 이 서비스의 영업을 시작한 후 20여일만에 약 1만명의 시험 사용 고객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에 5만 사용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