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주요 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진공은 해외 규격인증 지원을 위해 중기청 ‘해외 규격인증지원사업 신청업체’와 ‘일반 신청업체’로 구분, 대상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청 해외 규격인증 지원사업 신청업체의 지원대상은 모터 및 모터를 구동원으로 하는 가전기기의 UL(미국보험자협회시험소)·CSA(캐나다표준협회) 규격인증 등이다. 지원이 결정된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인증비용의 70%,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서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7월 6일까지다.
또 일반 신청업체 모집대상은 중기청의 해외 규격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로 UL·CSA 규격인증을 받고자 하는 업체다. 이들 업체는 중진공과 신청품목 및 적용규격을 토대로 시험비용을 협의해 결정한다. 일반신청업체 모집은 연중 계속된다.
한편 중진공은 경기시화기술센터 내에 모터설계 최적화를 위한 설계 소프트웨어 및 시험계측장비를 구축, 모터부문에 대한 UL규격인증 지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문의 (031)496-1031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