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감시제어시스템 전문업체 태광이엔시(대표 이성우)는 최근 한국전력 무인변전소의 출입자 관리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무인변전소 출입감시시스템’을 개발,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개폐장치인 카드키시스템과 원격감시 및 제어장치인 컨트롤러, 무인변전소와 상위 사업소간의 네트워크 구성 웹링크 등으로 구성된 ‘EMC2000시스템’과 한전의 전력소 통합서버에 설치된 응용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웹상에서 출입신청 및 등록된 출입자의 편리한 출입방식을 제공함은 물론 원격지에서의 실시간 출입문 개폐상태 감시와 원격 개폐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변전소 정문 출입자의 영상정보를 전송, 사전에 등록된 사진정보와 비교할 수 있으며 기존 침투감지설비와 연동해 출입문 개폐시 보안무장과 해제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태광이엔시측은 “기존의 무인변전소 출입체계는 열쇠관리, 출입자 기록관리 등에 많은 문제가 있었으며, 특히 긴급한 작업 및 기간통신업체의 빈번한 출입으로 인한 순회점검팀의 잦은 출동으로 인해 무인변전소 운영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했다”면서 “이 시스템은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출입관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