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DS시연관개관식 가져

 KT(대표 이상철)는 14일 오전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과 허운나 의원,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T 분당 본사에서 ‘HDS(Home Digital Service) 시연관 개관식’을 가졌다. 본지 6월 12일자 7면 참조

 이번 개관식 행사는 ‘HDS 시연관’의 주관 및 개발책임을 맡은 윤종록 e비즈사업본부장의 경과보고 후 이상철 KT 사장의 기념사와 양승택 정통부 장관의 치사, 허운나 국회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이제 IT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이끄는 지식기반 경제의 핵심엔진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의 위상을 크게 변화시켰다”고 말하고 “이같은 결과는 IT분야는 물론 관련산업 종사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허운나 국회의원은 “이번 HDS 시연관의 개관으로 우리의 IT산업이 해외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가 되기를 바라며 해외자본 한국유치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사장은 ‘HDS 시연관 개관’의 의미에 대해 “국내 IT산업은 물론, 관련 산업분야를 총망라한 홈네트워킹 분야의 차세대 산업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포했다”고 말하고 “아울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월드컵 기간에 개관함으로써 ‘IT강국-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 310평 규모인 ‘HDS 시연관’은 HDS영상관·HDS체험관·HDS전시관 등 총 3개관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에게는 15일부터 공개될 예정이다. 또 월드컵 기간중 외신기자 IT투어시 ‘HDS 시연관’을 방문하도록 함으로써 해외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