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e마켓플레이스 드림엑스팜이 경기도 안성에 대규모 육가공 공장을 건설하고 온오프라인 공격경영에 나선다.
드림엑스팜(대표 박성우 http://www.dreamxfarm.com)은 16일 그동안 아웃소싱해왔던 육가공의 자체 해결을 위해 총 900여평의 대규모 육가공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드림엑스팜은 이 공장 설립을 계기로 오는 2005년 14조원 규모로 늘어날 식자재시장에의 진출을 노린다. 또한 1차(부위별 고기)·2차(햄·소시지 등) 육가공 업무를 포함, 거래선인 판매 및 도매상 모두가 인정하는 가공 표준화 기준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은 내달 시행되는 PL법을 염두해 국제기준의 제품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오는 9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임성호 이사는 “현재 국내 육가공 업체들은 제각각의 가공 스펙을 갖고 있다”며 “업계 최대규모의 이번 공장이 준공되면 육가공 및 식자재 대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업계 표준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