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스튜디오닷넷 한글판 CD에 님다 바이러스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패치파일을 제공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사후 대응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자사의 비주얼스튜디오 CD의 한글판 도움말 파일에 압축된 바이러스가 있음을 발견, 고객에게 이에 대한 공지와 함께 패치파일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CD를 새로 받고자 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CD를 교환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도움말을 한글화하는 외주업체가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압축파일에 바이러스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한글판에만 국한된 것이며 활성화돼 시스템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