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테크 주식 공개에 높은 경쟁률

JM Morgan Stanley가 주간한 “i-flex 솔루션”의 주식 공모는 최근 2년간 인도 IT 분야 최대 규모로 이번 IPO(initial public offering)에서 평소의 2.7배가 넘는 경쟁률을 보여 테크 주(株)가 주 관심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는 단면을 보여 주고 있다.







i-flex의 이번 IPO는 전운이 감도는 시기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인도와 파키스탄간의 전쟁 발발 가능성의 긴장이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나돌자 IPO에 후발 신청자들이 밀어 닥쳤다.







Citigroup이 지분의 47.47%를 소유한 i-flex는 1천 79만 주를 공개했다. 80개 국 330여 개 업체에서 사용하는 뱅킹 소프트웨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뱅갈로 소재의 i-flex는 이번 IPO를 통해 21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모집할 수 있었다.







**i-flex 프로필







3월 마감한 지난 회계년도 매출은 8천 5백만 달러로 34%의 성장률을 보인 i-flex는 은행들의 IT 지출 감소 등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인도 상위 20위권 내의 소프트웨어 수출업체 중 하나로 우뚝 서게 되었다. 수익은 15% 증가해 2천 6백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해 3월까지의 서비스 매출과 비교하여 제품 생산은 총매출의 60%를 차지했다. 반면에 다른 인도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서비스에서의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미국은 i-flex 매출의 34%를 차지하고 유럽은 약 26%를 차지한다. i-flex의 회장 겸 대표인 Rajesh Hukku는 지난 5월 말, i-flex의 미국 시장 점유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주식 공개는 i-flex 성장의 가시화된 결과라고 말했다.







i-flex는 소프트웨어 개발 신설에 3천 5백만 달러, 마케팅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다. 또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적절한 소프트웨어 제품 회사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flex 직원들은 전 Citigroup 출신이며, 주요 고객으로는 시티뱅크, 일본의 Shinsei Bank, UBS Warburg 증권, 싱가포르의 Development Bank등을 꼽을 수 있다. 현재 직원 수는 2,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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