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매출 목표 달성에 문제없다: 나스콤

2002 나스콤-맥킨지 연구 보고서는 2008년 인도 IT 및 ITES(IT-enabled service) 장기 목표 770억(전자상거래 제외)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 개최된 인도 ITES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IT 산업은 약 4백만 명의 고용 창출과 더불어 GDP의 7%, 외자 유치의 3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스콤이 주최한 컨퍼런스 개막식에 앞서 정통부 장관 프라모드 마하잔은 올 해 8월까지 컨버전스 법령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스콤 회장 Arun Kumar와 대표 Kiran Karnik, 맥킨지의 Gautam Kumar는 공동 기자 회견 석상에서 미국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인도 IT 및 ITES 산업은 괄목할만한 성장의 충분한 잠재력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장기 산업 전망은 밝으며 "ITES 산업은 해외 기업들의 인도 아웃소싱 증대로 기대치보다도 더 빠른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라고 Karnik 대표는 말했다.







2008년 IT 서비스 수출은 280억-300억 달러, ITES 산업은 210억-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스콤-맥킨지 보고서는 전망했다.







제품과 기술 서비스 산업 매출이 총 매출의 80-100억 달러를 차지하게 될 것이며 국내 소프트웨어 매출은 1,300~1,500만 달러가 될 것이다.







1998-99 GDP의 0.3%를 차지하던 인도 소프트웨어와 IT-enabled 산업은 2008년 7%를 차지할 것이다. 현재를 기준으로 2008년까지 누적증분은 GDP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수출은 외자 유치의 3%를 차지하고 있으나 2008년에는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서비스 사업 개척과 더불어 미개척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겨냥하면서 제품 중심적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대목이다.







인도 IT 회사들은 packaged software 지원과 설치, IT 컨설팅, 네트웍 인프라 관리, 시스템 통합, IS 아웃소싱, IT 양성과 교육, 하드웨어 지원과 설치, 네트웍 컨설팅 및 통합 등 새로운 서비스 부문에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또한 시장이 어느 정도 구축되어 있는 미국이나 영국은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으므로 인도 IT 업체들은 일본, 서유럽 등 비영어권 국가 시장 진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호주와 같은 영어권을 제외한 일본과 서유럽의 잠재수출 규모는 50-60억 달러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 동안 인도 IT 업체들이 주력해온 금융 서비스, 텔레콤, 제조 등 3개 부문이 산업 총매출의 45%를 차지해 왔다. 이제 향후 성장의 새로운 주역을 찾아 미개척 사업에 적극 진출해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즉 미개척 서비스 부문으로는 소매, 텔레콤 서비스 프로바이더, 핼스캐어 등을 들 수 있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