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력용지 개발업체인 디포스(DPHOS·대표 김경숙 http://www.dphos.com)는 고급섬유소재인 폴리비닐알코올(PVA)을 소재로 채택한 초고화질 컬러잉크젯프린터 전용 사진출력용지 ‘포토페이퍼업(Photo Paper-UP)’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포토페이퍼업은 잉크젯프린터로 사진을 출력할 때 사용되는 사진용지로 PVA와 분산유도체 등을 원료로 한 코팅물질을 적정 온도에서 일정시간 숙성, 사진용지에 특수 코팅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사진출력시 점(도트)의 나열이 보이지 않는 고선명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사진용지가 잘 찢어지지 않는데다 아날로그 사진만큼의 고화질로 출력, 변색없이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최근 포토페이퍼업의 시제품을 생산한 디포스는 사진용지 주요 생산업체인 한국엡손과 한국HP 등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대량 납품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1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디포스는 납품 계약이 체결되면 내년에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디포스는 지난달 8일부터 서울 중소기업상설전시장에서 열린 중기창업박람회에 이 제품을 전시, 230개 참여업체 가운데 기술성과 사업성에서 16위권 안에 들어간 바 있다. 문의 (053)956-9229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