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농축산부문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코리아 농축산 B2B컨소시엄(대표사 이비즈라인)은 17일 총 546개 농축산기업 데이터베이스와 1만7950개 상품을 수록한 전자카탈로그 시스템을 이달 말 오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농축산 B2B컨소시엄이 구축한 농축산 카탈로그는 우육, 돈육, 계육 등 축산 주요 3개 품목과 미곡류, 과실류 등 30여개 농산품종을 대상으로 총 82만7150개의 상품 데이터와 2만3650개의 기업 데이터를 수록했다.
코리아 농축산 B2B컨소시엄은 카탈로그 구축을 위해 지난 1년동안 1700개 업체를 방문조사해 농축산물 표준안을 완성했다. 또 주요 대형 소매점 2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한 농산 68개 필드, 축산 62개 필드의 속성안을 이번 전자카탈로그 포털사이트에 반영했다.
코리아 농축산 B2B컨소시엄 김현국 총괄책임자는 “그동안 산재되어 있던 농축산 표준안을 집대성하여 농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도모하고 향후 농축산업 전자상거래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