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캘리포니아대 공대학장, KAIST서 강연

 반도체칩 설계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캘리포니아대(산타크루스) 강성모 공대학장이 18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홍보관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사회에서 성공적인 리더가 되는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32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를 세계 처음 개발한 강 교수는 지난 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 일리노이대 학과장을 맡다 지난해 1월 실리콘 밸리내의 캘리포니아대 공대 학장으로 자리를 옮겨 재직중이다.

 강 교수는 2000년에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실시한 대학 평가에서 일리노이대를 3위로 올려놓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전기공학과를 교수 90명에 학생 2000명의 초대형 학과로 발전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