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과 연구소의 각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중소기업 기술지원 종합정보시스템이 대폭 확대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양우)은 효과적인 산학연 연계지원체계를 위해 대구경북지역내 대학과 연구소를 네트워크로 묶는 중소기업 기술지원 종합정보시스템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은 지난해 경북대 등 46개 대학과 연구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구축기관을 별도로 지정, 기관당 시스템 구축비용의 70%(25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기술지원 종합정보시스템은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기술지도·자문, 고가장비의 공동활용 등 대학과 연구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산학연 협력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는 물론,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전문인력과 시험연구장비에 대한 DB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구축할 종합정보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기관내 중소기업 지원가능한 전문인력 DB 정보 △중소기업 공동활용 가능한 시험연구장비 DB 정보 △각종 산학연 협력사업에 대한 안내정보 및 지원절차 △기술이전 DB 정보 △연구개발과제 DB 정보 등이다.
지방중기청은 이번에 구축할 종합정보시스템을 전국 단위의 검색엔진인 기술혁신지원 시스템에 연계해 전국 범위에서 전문인력 및 시험연구장비 DB에 대한 통합검색 지원, 기술지도, 연구장비 활용 등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문의 (053)659-2230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