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개발 솔루션 전문업체인 PTC코리아(대표 정재성)가 전세계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대고객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PTC 본사는 최근 ‘인터내셔널 본부’를 마련해 그동안 철저히 미국 중심으로 영업을 추진해온 관행에서 탈피, 이 본부를 통해 국가별 민원을 수렴하고 고객 사이트에 대한 문제 발생시 이를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 중심 관리 체제를 개선해 각국 총괄 담당을 새롭게 임명함으로써 국가별 지사의 독립성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18일 PTC코리아를 방문한 트렌튼 H 브라운 PTC 국제영업부 부사장<사진>은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조직 개편 내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브라운 부사장은 “인터내셔널 본부는 각 지역 지사장들이 주요 고객에 대한 문제를 처리하지 못할 경우 이를 적극 수렴해 유기적으로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TC코리아는 인터내셔널 본부의 지원을 받아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 프로젝트 수주 추진시에도 본부측과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브라운 부사장은 17일 고객사인 삼성전자를 방문해 자사의 협업솔루션인 윈칠의 2차 공급에 대한 협상을 추진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