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드림라이프테크(대표 장길남 http://www.dltbio.com)는 최근 분해성 유사 플라스틱 소재 기술 및 생산 설비를 개발해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드림라이프테크가 자체 개발한 기술은 생분해성 천연고분자, 강도 보강제, 점착제가 첨가된 소재 가공법과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등 범용성 플라스틱 분해제 및 분해성 범용 플라스틱 생산 기술이다.
전분을 이용한 생분해성 소재는 스티로폴과 유사한 물성을 지니면서 사용후 폐기시 3개월에서 1년 이내에 부패할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어 사료 및 퇴비로 2차 활용이 가능하다. 또 열차단성과 내수성이 우수해 이 특성을 활용한 각종 물품 소재 원료로 쓸 수 있다.
함께 개발된 분해성 플라스틱은 기존 플라스틱류에 분해성분을 첨가, 자연 환경에서 완전 분해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소재는 한국과학기술원, 기술표준원, 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소재 성분 및 특성 실험을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생분해성 소재와 분해성 플라스틱을 농업 용품이나 각종 용품의 소재로 활용한다면 폐기비용 절감, 환경오염 방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