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상대)이 고객중심의 건설 마인드를 확립하기 위해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시행한다.
삼성건설은 임직원이 고객중심의 사고를 갖고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자는 취지로 이번 교육을 ‘CZ(Customer Satisfaction Zero Defect) 아카데미’로 이름을 짓고 외부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삼성건설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총 100개 차수, 5970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삼성건설 인사팀의 박병근 상무는 “한 사람의 잘못된 고객응대로 기업이미지가 크게 훼손된 일본의 모 대기업처럼 되지 않기 위해 삼성건설과 관련된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