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기업 B.K. Birla의 계열사 Jay Shree Tea & Industries Ltd가 콜카타에 120석 콜센터를 설립 중이다.
이를 위한 초기 투자금이 2백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 한다. Jay Shree Tea & Industries Ltd의 계열사 Jay Shree Infotech Consultants의 자문을 통해 드디어 IT-enabled 서비스 산업에 진출하게 된 것이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콜 센터 설립을 서두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콜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300석까지 늘릴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계획하에 진행 중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기술 컨설턴트는 위프로가, IBM, Tata Avaya, Cisco는 장비 공급을, AT&T는 미국과의 연결을 담당하고 있다.
우선 1차적으로 약 16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게 될 것이며, 올 9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부터 콜센터 직원들의 교육이 시작될 것이다.
서방 국가들의 인도 콜센터 아웃소싱이 늘고 있는 추세이며, 콜카타에 설립하게 된 이유는 콜카타의 인력 활용이 적절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낮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로 미국과 영국의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마케팅 파트너로는 IBM이 선정되었다.
"먼저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과 영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하겠다. 이어 사업 확장과 더불어 호주와 같이 표준 시간대가 다른 국가에서도 고객을 물색할 것이다."
금융, 금융서비스, 뮤추얼 펀드, IT 핼프 데스크, FMCG 등의 잠재 고객과 협의 중이라고 한다.
Jay Shree Infotech Consultants는 지난 1년 전부터 줄곧 자문을 담당해왔다.
초창기에는 모회사의 전자 상거래 개발 업무를 담당했던 Jay Shree Tea는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차 산업을 위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패키지를 개발했다. 그 뿐 아니라 학교관리 시스템과 병원관리 시스템 등도 개발했다.
"그룹 자체가 학교와 병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IT 부문에서도 특히 교육과 병원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먼저 개발하는 것은 당연했다."라며, 그러나 지금은 Birla 그룹과는 관련이 없는 다른 학교와 병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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