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크로미디어(대표 최성환)가 플래시 개발도구인 ‘플래시MX’ 한글판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매크로미디어는 이제까지 드림위버 등 타 제품군의 한글판을 출시했으나 플래시 제품의 한글판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플래시MX 한글판은 모든 유저 인터페이스, 도움말, 매뉴얼 등이 한글로 제공돼 일반인들도 손쉽게 제품을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글 직접입력, 한글 디바이스 폰트, 한글 폰트 임베디드 등 다양한 한글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최성환 사장은 “이번 플래시MX의 한글판 출시는 일반인들이 쉽게 플래시에 접근하기 위한 매크로미디어 본사 정책의 일환”이라며 “향후 출시되는 모든 신제품의 한글판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시 시기도 앞당겨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험용 버전은 한국매크로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시행해볼 수 있으며 가격은 상업용이 99만2000원(부가세 별도), 업그레이드·교육용이 39만6000원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