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gis.co.kr)은 전력설비의 노후화 여부를 측정하는 열화진단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LG산전이 산업기반기술 과제로 명지대, 대진대와 산학협동으로 3년만에 개발한 열화(劣化:노후화)진단 소프트웨어와 일본 NEC 산에이사의 적외선 카메라로 구성되며 적외선카메라로 전력설비의 표면온도분포를 측정하면 열화진단 소프트웨어가 최고온도와 변화추이 및 수명예측 등을 상세한 보고서로 자동 작성해 낸다.
LG산전의 조상엽 부장은 “열화진단시스템은 기존 엔지니어의 경험치에 의존해 온 전력설비 노후화 진단방법에서 벗어나 전력설비 수명을 과학적으로 예측하여 사고방지에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LG산전은 이를 통해 올해 110억원 추가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