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출시 예정인 미국 블리자드의 PC게임 ‘워크래프트3’의 국내 출시일이 하루 앞당겨진다.
‘워크래프트3’ 국내 배급을 맡은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은 19일 미국 블리자드가 개발중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크래프트3’의 국내 출시일을 당초 7월 4일에서 하루 앞당긴 7월 3일로 재조정했다고 밝혔다.
한빛측은 “‘워크래프트3’는 계획대로 미국 시각기준으로 7월 3일(한국시각 7월 4일)에 전세계에 발매할 예정이지만 블리자드측이 국내 유저들을 배려하기 위해 한국 출시 일정을 다른 나라보다 하루 앞당기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워크래프트3’가 가장 먼저 출시되는 나라가 될 전망이다.
‘워크래프트3’는 국내에서 200만장 이상 팔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뒤를 잇는 올 최대 기대작으로 전략 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 장르가 뒤섞인 독특한 게임방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