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데이터통합(VoIP) 전문업체인 텔링커(대표 최수혁 http://www.telinker.com)는 200만 달러 규모의 VoIP 장비를 브라질 통신회사인 웨이브라질(WayBr@sil)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텔링커는 최근 웨이브라질의 기술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웹브라질(WebBr@sil)과 가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에서 장비테스트를 거친 후 7월 초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웨이브라질은 브라질 32개 지역 별정통신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케이블TV 회사로 텔링커의 VoIP장비를 통해 브라질 15개 지역에 별정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텔링커가 공급할 VoIP솔루션 패키지는 트렁크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SS7 인터페이스와 빌링 솔루션을 포함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텔링커의 트렁크 게이트웨이 ‘CCS(Carrier Class Switch)’는 최대 28E1/T1(840/672채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 게이트키퍼는 상용 스택이 아닌 오픈소스를 사용해 동시에 5000콜까지 처리할 수 있다.
텔링커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전지역과 유럽으로 VoIP 장비 및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