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 야후재팬에 솔루션 수출

 나모인터랙티브(대표 박흥호)가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재팬과 자사의 기업용 콘텐츠 저작 솔루션인 ‘나모 액티브스퀘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나모는 야후재팬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사이트인 야후지오시티(http://www.yahoo.co.jp)의 핵심 홈페이지 저작 도구로 나모 액티브스퀘어를 공급하고 7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나모는 나모 액티브스퀘어를 8월경부터 유료화될 야후 지오시티 홈페이지 서비스의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고 이에 대한 개발 및 업그레이드를 담당하게 되며 야후재팬은 일본 야후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이트를 통한 마케팅을 맡게 된다.

 특히 나모는 서비스 이용료 배분과 야후재팬을 통한 제품 별도 유상 판매 등을 통해 올해 야후재팬을 통해서만 약 1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나모 액티브스퀘어를 야후 지오시티 홈페이지 서비스 부문 외에 방명록·게시판 등 추가 서비스에도 제공키로 하는 등 유료 서비스와 매출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박흥호 사장은 “야후재팬 사용자는 나모 액티브스퀘어를 활용해 보다 향상된 홈페이지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야후재팬과 나모는 홈페이지 유료 서비스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