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에서 현대오토넷 강석진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회사 및 수행인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대오토넷(대표 윤장진 http://www.haco.co.kr)이 19일 경영정보의 통합과 시스템 합리화를 위해 추진해온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8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기존의 개별단위 시스템을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으로 통합해 경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이 지난해 2월부터 진행했다.
이 사업은 특히 ERP를 중심으로 제품정보관리(PDM), 생산수행시스템(MES), 인적자원(HR) 관리 프로젝트 등의 전사적 기간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한 국내에 보기 드문 사례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현대오토넷은 오디오, 전장, 금형 부문에 걸친 영업·자재·생산·품질·재무회계관리 등 전 업무영역 프로세스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현대정보기술 역시 향후 유사업체의 토털 솔루션 구축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