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나스닥선물지수가 폭락한 데 영향을 받아 780선이 무너졌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매도물량이 대거 나오면서 낙폭을 키워 33.03포인트 폭락한 776.37에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78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월 20일의 776.89 이후 처음이다. 하락폭과 하락률은 4월 25일의 43.11포인트와 4.70%에 이어 연중 두번째다. 외국인들은 150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75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2176억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7767만주와 2조7782억원이었다.

<코스닥>

 폭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3.92포인트(5.59%) 떨어진 66.26에 마감됐다. 지난해 11월 7일 65.66 이후 최저치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의 오라클, AMD의 하락 영향으로 낙폭을 점점 확대했다. 818개 종목 중 90.2%인 738개가 하락했다. 하한가로 추락한 종목은 115개에 이르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43개에 불과했다. 개인은 77억원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1억원, 기관은 10억원, 일반법인은 45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2억3828만주, 거래대금은 8380억원이었다.

<제3시장>

 장중반 상승폭이 둔화되기는 했으나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결국 전일대비 상승세로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대비 715원(8.67%) 상승한 8963원이었다. 거래량은 22만주 증가한 88만주, 거래대금은 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3만주를 기록한 사이버타운이, 거래대금은 4000만원을 기록한 이니시스가 가장 많았다. 175개 거래가능종목 중 77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9개 종목, 하락 32개 종목이었다. 모모웹이 4일 연속 상승한 반면 이니시스, 소프트랜드는 2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