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엔덕광 베트남국가증권위원장(오른쪽)이 한국증권전산을 방문, 허노중 사장에게 베트남증권전산화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증권전산(대표 허노중 http://www.koscom.co.kr)은 베트남 증권시장 업그레이드를 위한 컨설팅 제공과 베트남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수지원 등을 통해 베트남 증권전산화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국가증권위원회(SSC)의 구엔덕광 위원장이 최근 한국증권전산의 허노중 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구엔덕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 증시의 매매제도 및 시장전산화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국의 매매시스템이 도입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호치민에 주식시장을 개설한 베트남은 호치민트레이딩센터 업그레이드 관련 컨설팅 작업을 연내 마치고 내년부터 본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또 상반기 하노이 증시를 개장한다는 목표 아래 실무진을 포함한 5명의 교육생을 한국증권전산에 파견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