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대표 조창제 http://www.kaoni.com)의 ‘ezFlow 2000’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00 기반의 웹 그룹웨어로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스템에 접근해 사무실에서와 동일한 환경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웹 브라우저 전용 문서양식편집기(form editer)인 ‘ezForm’을 기본양식 프로세서로 삼았기 때문에 연필로 종이 위에 그리는 것처럼 손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체인지 2000 서버를 기본 메시징 백본으로 사용해 별도의 인터넷 메일서버를 갖출 필요가 없으며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개인화 도구를 통해 쉽고 빠르게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사용자는 결재문서 생성업무, 업무 담당자 정보, 첨부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 연결, 관련 용어에 대한 하이퍼링크 검색을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ezFlow 2000은 한빛은행·동부화재·두산그룹·제일제당·대상그룹·동부전자·일동제약·LG유통·우리홈쇼핑 등 40여개 사이트에 구축돼 12만여명이 사용중이다. 올 들어서도 KT 인트라넷프로젝트, 포항강판, 전문건설공제조합 등으로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가온아이는 ezFlow 2000이 시장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판단,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인터뷰=조창제 사장
조창제 사장은 “시장요구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한 발 앞선 선택이 ezFlow 2000의 대형기업 그룹웨어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조 사장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00 기반으로는 가장 많은 그룹웨어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함으로써 매출확대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인다.
조 사장은 “앞으로도 익스체인지 2000, 애플리케이션서비스프로바이더(ASP), 확장성표기언어(XML) 등의 요소기술과 컴포넌트 기반 솔루션 개발능력에 힘입어 그룹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함으써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