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 전문업체 3R(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의 파워DVR는 고선명 화질과 고속검색, 원격영상제어 등의 기능향상과 안정화에 개발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특히 디지털 영상데이터의 변조 방지 등 새로운 부가기능을 추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DVR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미려한 디자인,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제품 케이스 등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차세대 동영상 압축 알고리듬인 MPEG4 코덱을 자체 개발해 최상의 화질과 빠른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구현했다. 앞으로 MPEG4 알고리듬의 특징인 무선영상 전송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16채널과 8채널 제품으로 구성된 파워DVR는 움직임 감지, 자기진단기능, 고속검색시 원하는 조건만을 설정해 빠르게 검색하는 파워서치 기능이 내장돼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또 디지털 영상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 비디오 워터마킹을 탑재, 디지털 데이터의 압축 복원 시 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원격지에서 DVR 본체를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불법 복제 및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하드락 키를 적용한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올해 들어 열린 미국의 ISC엑스포, 대만의 시큐테크2002, 영국의 이프섹2002 등 해외 유명 보안 관련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을 비롯해 벨기에, 브라질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장성익 사장 인터뷰
“3R의 목표는 단 하나, DVR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유럽과 중국, 남미시장에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지난 한달 동안에만 약 320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3R 장성익 사장은 DVR업계의 선두주자를 꿈꾸고 있다.
장 사장은 “올 상반기에만 MPEG4 기반의 신제품과 카지노형 특화 DVR, 저가형 임베디드 DVR, 차세대 네트워크 DVR를 선보였고 비디오 워터마킹, 얼굴인식 기능, DVR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등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시장 경험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특화상품 개발 및 고객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시장공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자체 브랜드와 OEM 판매를 병행해 매출 확대에 힘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며 제품의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