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면(상반기 인기상품 - 디자인부문)한국엡손 잉크젯프린터(스타일러스 C80)

 한국엡손(대표 히라이데 슌지 http://www.epson.co.kr)의 잉크젯프린터 ‘스타일러스(Stylus) C80’은 단순화된 외관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엡손만의 새로운 피그먼트 잉크 기술을 채용해 인쇄물은 전용지 및 일반용지에서 물에 닿아도 색상이 번지지 않으며 뛰어난 내광성을 지닌다. 엡손의 매트페이퍼와 함께 사용할 경우 최장 70년까지 색이 바래지 않는다고 한국엡손은 자랑한다. 4색 분리형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해 인쇄량이 많은 사무환경이나 특정 색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환경에서 매우 경제적이다. 소음이 거의 없는 조용한 인쇄와 최대 150장까지 넣을 수 있는 대형 급지시스템으로 일반기업·학교·소호(SOHO)사업자 등지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라고 한국엡손은 설명했다.

 엡손만의 독자적 기술인 초미립 도트와 다중 잉크 분사 기술을 사용, 선명하고도 뛰어난 인쇄품질을 지녔으며 기존보다 2배가 길어진 프린터 헤드를 장착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잉크를 분사, 분당 20장의 초고속 인쇄가 가능해졌다. 또한 3pl(피코리터)의 초미립 잉크방울 분사로 출력시 0.01초 이내에 잉크가 건조된다. 검정·청록· 진홍·노랑의 4색 카트리지마다 CSIC칩이 장착돼 있어 잉크의 잔량과 인쇄 가능한 매수 등을 자동으로 감지한다. 빈 잉크 카트리지를 감지해 간단하게 누르고 당겨 잉크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편리하다.

 <포커스: 한국엡손 마케팅부 오태수 부장>

 한국엡손의 ‘엡손 스타일러스 C80’이 유수의 경쟁사 제품을 제치고 상반기 히트 상품 디자인 우수 부문 프린터 제품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당사 연구개발진의 부단한 노력에 의해 탄생한 엡손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피그먼트 잉크 기술이 탑재된 초고속 잉크젯프린터로서 최고의 품질과 사용의 편의성, 독특한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돼 기업용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층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엡손은 제품 및 기술의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