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58면 디자인 /동양매직 가스오븐레인지

 아델리아는 동양매직(대표 윤홍구 http://www.magicmall.co.kr)이 끊임없이 진행해온 선행기술 연구와 디자인 혁신 노력의 산물이며 세계 최초로 디지털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소비자의 사용편의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목표아래 톱버너의 자동화, 브로일과 오븐요리의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는 품질과 디자인의 최적화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자레인지 분야에서는 미지의 세계였던 톱버너의 자동화를 위해 전자식 비례제어 밸브 개발을 이뤄냈으며 이 선행기술이 완성됨으로써 아델리아 가스오븐레인지는 자동으로 요리방법이 프로그래밍된 ‘센서버너 자동 프로그램’ 내장을 실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화력과 요리시간을 2단계에 걸쳐 소비자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스를 이용한 톱버너 자동요리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 등에도 찾아볼 수 없는 세계 최초의 시스템이며 향후 홈네트워킹이나 인터넷이 가능한 가스오븐레인지의 초석이 되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아델리아는 2년여에 걸친 선행기술 연구, 1년의 제품개발기간 등 총 3년간의 시간과 20억원이 투입된 노력의 산물이다. 또한 콘셉트 엔지니어링 기법을 적용해 연구개발실·구매·품질경영·생산기술의 팀원으로 한 태스크포스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개발시스템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 제품이다.

 <포커스> 엄기두 가스기기팀장

 아델리아는 신 유로 방식과 오븐 외부의 삼중 공기단열 방식을 채택해 최적의 오븐요리를 실현했고 업계 최초로 자연대류 방식과 강제대류 방식을 소비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내부의 기능설계와 외관이 어우러지면서 부엌의 품위를 한층 높여줬으며 소비자의 요구를 한차원 높였다고 자부한다. 특히 브로일러와 오븐도어에 삼중 열반사 유리를 채용해 전면유리온도를 획기적으로 내림으로써 소비자의 안전을 실현했고 위상제어시스템을 채택, 화력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한 광버너, 오븐선반을 쉽게 꺼낼 수 있는 슬라이딩 랙, 요리물이 내부로 전혀 흘러들어갈 수 없는 퍼펙트 실드톱 버너 등 수많은 기술의 적절한 채택은 실용적인 굿디자인을 이뤄냈다고 본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