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시된 ‘시메트릭스 8830’은 최상의 정보통합 능력과 총소유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제품들은 기존 시메트릭스 8000 시리즈보다 처리능력은 오픈 환경과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각각 50%, 100%의 향상을 선보였고 용량 측면에서 260%, 접속성에서는 500%의 성능향상을 나타내고 있다. 또 70TB까지 확장 가능하며 최고의 캐시 처리능력, 프로세서 처리속도, 접속성을 선보여 혁신적 기술진보를 이루었다.
새로운 운영시스템인 ‘Enginuity 버전 5568’은 세계 최대 64Gb 캐시와 8000개의 논리적 볼륨을 지원하며 첨단 캐시 알고리듬의 ‘캐시스톰(CacheStormTM)’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캐시 디렉터’를 장착해 16개의 동시작업이 가능한 독립 메모리 영역으로 구분해 처리능력과 속도 측면에서 최고의 효율성을 구현한다. 하드웨어 성능도 프로세서 속도(333㎒ 파워PC), 프로세서 수량(80개) 및 시스템 대역폭 등 모든 구성요소의 성능향상을 통해 최대 6만1760밉스의 명령수행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타사의 47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포함, 총 80여종의 소프트웨어를 시메트릭스 플랫폼 및 운영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EMC 정형문 사장> 파일명 정형문
현재 전년대비 25% 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EMC의 목표는 토털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업체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전체적인 매출성장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사업의 매출비중 역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올해 목표는 하드웨어 50%, 소프트웨어 30%, 서비스 20%의 매출비중을 세워놓고 있다. 올해는 최고의 솔루션과 기술지원 능력, 각종 소프트웨어의 기능성을 바탕으로 SAN과 NAS 등 ‘네트워크 스토리지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SAN과 NAS를 통합한 통합 네트워크 스토리지 인프라 공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