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복사기로 유명한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kr)가 출시한 디지털복합기 ‘아피시오(Aficio) 270’은 IT산업의 발전과 정보환경의 디지털 및 네트워크화에 따라 단순 복사만이 아닌 다기능 복합기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발된 제품이다. 신도리코의 아날로그 명성에 걸맞은 우수한 품질로 신도리코의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이 제품은 분당 복사 및 출력속도가 27장인 중급형 디지털복합기로 팩시밀리, 프린터 기능의 다양한 옵션기기 장착이 가능해 소비자가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복사는 600dpi 명암을 256단계까지 인식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옵션 메모리 장착해 레이저빔의 강도를 점(dot)당 4가지 밝기로 조절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주는 2비트(bit) 출력을 가능케 했다. 또 용지의 이송경로를 단축, 첫장 복사속도를 4.9초로 단축했으며 예열시간도 46초에 불과하다. 옵션으로 장착되는 팩스 기능의 경우, 원고를 장당 0.81초로 고속스캔한 후 메모리에 저장하므로 원고의 활용을 향상시켰으며 기본 장착된 33.6Kbps 모뎀으로 첫장 원고를 3초에 송신할 수 있다.
2400×600dpi급 고화질 레이저 출력을 구현했으며 고속기 전용의 EX 컨트롤러를 채택해 초고속 프린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스캔받은 문서를 PC에서 다운로드하거나 기계 자체에서 e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포커스: 신도리코 영업본부장 고희영 상무>
먼저 신도리코 디지털기술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 아피시오270은 전세계에 수출하는 자사 디지털 복합기로 기존 복사기에서 불가능했던 높은 영상품질과 디지털만의 편집능력을 갖추었다. 프린터, 팩스, 스캐너 옵션장착을 통해 모든 기능을 구현하는 확장성은 공간절약, 업무효율 향상과 더불어 유지비용 절감효과를 가져다준다. 이 제품은 신도리코가 기술연구소의 우수한 인재와 생산라인의 첨단설비를 바탕으로 정보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및 네트워크 분야에 집중해 온 결과로 본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