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류필구 http://www.hyosung.com)의 ‘라이트닝 9900’은 광스위치 구조인 하이스타 방식으로 설계돼 이루어졌으며,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라이트닝 9900V를 제외한)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인 37TB의 확장성과 32Gb의 데이터 캐시, 초당 6.4Gb의 내부 전송속도를 제공해 고확장성·고신뢰성·초고성능의 3박자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트닝 9900에 적용된 하이스타 방식은 스토리지 시스템 내부를 버스 구조에서 광스위치 구조로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아키텍처로 어디서든지 연결 가능한 64개의 내부 경로를 가진다. 또 라이트닝 9900 한 대로 기존의 버스 방식 스토리지 시스템 3∼4대를 대체할 수 있으므로 IT 비용을 비약적으로 절약해주며, 데이터 저장용 자원을 통합하고 서로 다른 플랫폼간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제품은 삼성화재·LG투자증권·하나은행·삼성캐피탈·한국은행 등에 구축하는 등 금융권에서 강세를 유지해온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공공 시장으로까지 세력을 확대시켰다. 올 상반기에 국세청·금융결제원·국민연금관리공단·한국교육학술정보원·정통부·조달청에 라이트닝 9900과 트루카피 솔루션을 공급했다.
성능면에서 라이트닝 9900은 급작스런 접속증가까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구매증가를 유도하고 있으며, 기존에 구축한 고객들 역시 라이트닝 9900의 이러한 점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조우상 마케팅 본부장
라이트닝 9900은 데이터 처리 및 재해복구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최대의 무기로 삼고 있는 효성의 철학이 반영된 제품이다. 2년 전 국내에 소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 200여 고객에 500TB 이상의 구축 실적을 올렸다. 라이트닝 9900 출시를 계기로 효성이 스토리지 업계에서 강자로 부각될 수 있었다는 의미다. 이번 고객만족 제품으로 선정된 역시 라이트닝 9900의 기술적 우위가 소비자 선택으로 증명됐다는 것인 만큼 기쁘다. 효성은 토털 스토리지 솔루션 공급회사라는 위상에 걸맞게 스토리지 하드웨어 및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군, 컨설팅 서비스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