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의 수퍼돔은 국내 하이엔드 유닉스 시장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정도로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슈퍼컴의 성능과 메인프레임의 가용성, 누마나 MPP 등의 확장성, 유닉스의 유연성, HP-UX의 보안성, 유닉스나 NT의 관리성, HP의 뛰어난 서비스 및 지원 등 한국HP는 수퍼돔을 출시하며 서버 최강의 특성들을 한데 모았음을 강조했다.
수퍼돔은 HP의 V-클래스 서버 속도의 약 2배, 성능은 최대 4배를 향상시킨 제품으로 파티셔닝 기능과 메인프레임급에서 구현하는 모니터링 기능, 적정온도 유지, CPU 할당 기능, 가상분할, 온라인 스왑, 시스템 장애발생시 사전에 이상 유무를 알려주는 리포팅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가상 파티셔닝 기능으로 고객이 자동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프로세싱 성능을 재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상 최대 수준의 단일 시스템 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부품의 이중화, 포괄적인 핫 스왑 기능 및 자동에러 보정기능이 내장돼 있다.
64비트 인텔아키텍처(IA) 기반의 프로세서가 지원되는 이 제품은 최대 64개의 PA8600(550㎒) CPU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256Gb 메모리, 최대 1000TB의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192개의 입출력 슬롯, 디바이스 관리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는 HP-UX 11i가 운용체계지만 IA-64, HP-UX, 윈도2000 및 리눅스 등 멀티 OS도 지원할 수 있다.
김병두 한국HP 전무
수퍼돔 제품의 우수성을 먼저 알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HP는 전사적으로 TCE(Total Customer Experience)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했는데 이는 고객의 경험을 통해 HP 솔루션 사용 고객에게 ‘총고객만족’을 전달하는 취지다. 고객이 수퍼돔을 구매하고자 하는 시점에서 제품설치 및 운영까지 지원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적용해 최적의 환경에 맞도록 지원하는 방안으로 서버 마케팅에 큰 성공을 거뒀다. 이미 교보증권·삼성화재 등에 120대 판매돌파라는 실적을 올렸고 내년 초에는 아이태니엄 기반 CPU를 탑재한 수퍼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더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