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지원센터 입주업체 AMT글로벌(대표 이상호)은 최근 실시간 방송과 연동시킨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솔루션 ‘라임스(LIMES)’를 개발해 KTF, LG텔레콤 등 2개 이동통신사에 납품했다고 20일 밝혔다.
AMT가 개발한 라임스는 휴대폰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쇼핑, 퀴즈, 스포츠 베팅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실시간 오락 서비스용 솔루션이다.
AMT글로벌은 첫번째 상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스포츠 베팅 솔루션 ‘Bet-The-Play(BTP)’를 KTF, LG텔레콤에 각각 납품했으며 현재 SK텔레콤과도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BTP는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휴대폰으로 실시간으로 베팅하는 게임 및 서비스명. 휴대폰 사용자는 이용료, 각종 서비스 마일리지 포인트를 베팅 수단으로 해 득점, 득점 선수, 골인 시점을 예측해 즉석에서 결과를 확인하고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이상호 사장은 “스포츠 콘텐츠를 무선인터넷 환경과 연계해 실시간 베팅 솔루션 기술 개발 및 상용 서비스를 실시하기는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월드컵 관련 서비스 솔루션을 세계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 수출시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