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를 중심으로 한 ‘100권 독서클럽(http://www.100bookscoub.com)’이 다음달 초 출범한다.
대덕밸리 과학기술자와 벤처기업인, 교수 등 20여명은 최근 1차 모임을 갖고 이 지역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독서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100권 독서클럽’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은 100권 독서클럽 임시사무국(국장 한남대 현영석 교수)을 설치하고 회원 모집에 들어갔다.
앞으로 이 모임 회원들은 격주로 모여 과학일반과 역사, 철학, 사회과학 관련 책을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거나 전문가를 초청, 책 내용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듣게 된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미팅을 하거나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남대 현영석 교수는 “지역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공동체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독서클럽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과 기업인, 교수, 일반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2)629-7588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