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채영복 과기부 장관, 김신복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2002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한국대표단 합동발단식을 갖는다.
대표단은 오는 7월 5일부터 네덜란드 그로닝겐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제13회 생물올림피아드(라트비아 리가·주말라)’ ‘제43회 수학올림피아드(영국 글래스고)’ ‘제33회 물리올리피아드(인도네시아 발리)’ ‘제14회 정보올림피아드(한국 용인)’에 잇따라 참가한다.
참가학생은 수학 6명, 물리 5명, 화학 4명, 생물 4명, 정보 4명 등 23명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로 단장·부단장 각 1명씩 10명이 대회임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학생들은 전국 수학·과학경시대회 등 분야별 국내 경시대회에서 상위 입상자들을 중심으로 여름학교·겨울학교·통신교육·주말교육 등 강도있는 교육과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대표학생 선발시험을 통해 선발된 과학영재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