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판타그램인터랙티브(대표 이상윤)는 중국의 게임유통업체인 징허스다이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게임 ‘샤이닝로어’를 중국에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판타그램은 ‘샤이닝로어’ 중국어 버전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지화 작업이 완료되는 이르면 다음달께 중국에서 베타서비스할 예정이다.
징허스다이는 ‘천년’ ‘헬브레이스’ ‘레이문’ 등 국산 온라인 게임 다수를 서비스한 중국의 대표적인 게임유통업체로 현재 중국 게임 유통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이상윤 사장은 “그동안 중국 8개 회사와 수출 협상을 벌여왔으며 징허스다이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해 계약을 체결했다”며 “구체적인 수출 금액은 비밀유지계약상 밝힐 수 없지만 로열티 수입이 연간 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일본·미국 등의 현지법인과도 ‘샤이닝로어’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만·홍콩·태국·필리핀 등과도 수출 계약이 조만간 마무리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