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농수산물공사에 IDS 공급

침입탐지시스템(IDS) 전문업체인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 http://www.wins21.com)은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 등에 IDS를 공급했으며 이달 중으로 농수산물공사에도 설치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솔라리스 기반의 네트워크 IDS 제품인 ‘스나이퍼(SNIPER)’로 지난 2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K4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스나이퍼는 100Mbps에서 700Mbps까지 해당사이트별 트래픽 발생량과 운용체계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이 적용된다. 특히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자체 시스템과 전체 네트워크 부하량을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IDS 도입으로 산업인력공단은 산업인력 양성과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 등의 모든 취업 관련업무와 인력관리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정보의 보안성을 높였으며 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조성과 공장용지 분양 등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종합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농수산물공사는 서울시 농수산물 산업에 대한 중요정보를 활용하는 내외부 사용내역을 중앙에서 관리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김대연 사장은 “기업체와 개인의 사이트 접속량과 정보 이용량이 많은 공공기관은 여러 사람이 열람하는 정보에 대한 이용내역을 모니터링해 해킹이나 기타 정보유출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후대책도 세울 수 있다”며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공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