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서비스로 인기가 높은 두루넷(대표 이홍선 http://www.thrunet.com) 멀티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이 쉽고 간편하다.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750㎒ 광대역의 네트워크(HFC-광동축혼합망)를 이용하기 때문에 초고속인터넷서비스 외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신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더구나 여유 채널을 이용해 주문형비디오(VOD0, 음성데이터통합(VoIP) 등 양방향 멀티미디어 부가서비스 제공이 용이하다.
이 상품은 특히 초기 설치비와 5개월 이용료를 2년 후 OK캐쉬백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는 ‘두루넷 5개월 프리멤버스’ 제도를 실시해 큰 반향을 얻었다. 멀티플러스 이용료의 경우도 1%의 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고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캐쉬백 포인트를 0.5% 가량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알뜰파’ 가정 주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 5월 말 현재 131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두루넷의 올 마케팅 전략의 핵심은 고객의 로열티 강화다. 국내 초고속인터넷 이용자수가 900만명에 육박함에 따라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이탈을 막고 아울러 이들의 구전효과를 높여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두루넷은 먼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말 영화·게임·음악 등 양질의 동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두루넷 멀티플러스존(multizone.thrunet.com)’을 오픈·운영하고 있다. 두루넷는 이와 함께 서비스 장애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객서비스 관리시스템’을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업계 최초로 구축해 운용하고 있다.
인터뷰/김세환 두루넷 마케팅 담당 전무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900만명에 육박함에 따라 기존 고객들의 로열티 제고가 업계의 주요 현안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두루넷은 지난해 말부터 마케팅 전략의 중심을 ‘기존 고객 로열티 제고’로 설정하고 40만원 상당의 유료 콘텐츠를 무료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플러스존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대중화와 병행해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하고도 새로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킬러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가입자 증가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