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상반기 인기상품>마케팅 부문-후야정보통신 그래픽카드

 후야정보통신(대표 박정수 http://www.hooyainfo.com)의 ‘닷코스 지포스2 MX400’은 좋은 화질에서 원활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제 더이상 3D 그래픽을 제외한 게임을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을 인지한다면 어떤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점은 사용자가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항목이다. 순정품만의 유통을 강조해 제품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사의 지포스2 MX400 칩세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28비트다. 코어클록도 200㎒를 기록해 고성능의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원활한 3D 그래픽 구현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해상도에 있어서도 최대 2048×1536을 기록하고 있다.

 엔비디아사의 공식드라이버라는 이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도 소비자에게는 매력적이다. DVD 플레이백이나 비디오 등에 대한 지원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AGP 4X 버스와 같은 시스템을 문제없이 지원한다. PC의 최소 규격은 인텔 펜티엄Ⅱ 시스템 또는 호환시스템, 메모리 128MB다.

 후야정보통신은 순정품의 공급으로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이는 리마킹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손해를 방지함으로써 고객지향적인 회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수 사장

 

 마케팅부문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정품을 강조해 오직 정품만 고집하며, 공격적 영업과 마케팅 전략으로 일관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후야정보통신은 다코스 브랜드의 주기판·LCD·VGA 등 전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전국 대리점체계를 지역 총판 및 지사 형태로 양분해 공격적인 영업을 위한 발판을 닦고 있다.

 조만간 주기판 신제품 5종 출시 및 그래픽카드 6종을 출시해 제품군 강화에 나설 것이다. 특히 그래픽카드의 판매 증진을 위해 전제품에 대해 게임개발 및 유통사인 조이온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은 그래픽카드 시장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강구열기자 riva910@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