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IT 회사들에게 미국 기업으로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의뢰가 늘어나고 큰 성과를 거두자 미국 IT 서비스 회사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따라서 미국 IT서비스 업체들은 현재 인도 IT 회사들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을 펴고 있다. 그 3가지 전략이란? 인도 IT회사 매입, “인도에 자사 개발 센터 설립, 미국 내 아웃소싱 전문사 인수를 통한 기업 확대” 이다.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리서치 부서 Economist Corporate 네트웍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입찰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인도 IT사 매입을 모색하는 미국 IT 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대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IT 회사들이 인도 IT 업체 인수를 시작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미국 IT 회사들은 점차 늘고 있는 인도 IT사 아웃소싱으로 인한 경영난 극복을 위해 인도에 자사 개발 센터 설립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서베이 결과 밝혀지고 있다. 이 부문에 있어서는 IBM 인디아가 그 좋은 예이다.
IBM 외에도 EDS, Computer Sciences Corporation과 같은 주요 미국 IT 서비스 사들 역시 인도에 해외 개발 센터를 두고 있다. 규모면에서 IBM Global이 가장 크다.
인도와의 아웃소싱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미국 IT 서비스사들의 해결책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Keane와 같은 대형 IT 기업이 해외 사업에 전력하여 최근 Signal Tree와 같은 아웃소싱 전문사를 매입한 사실이다.
또한 미국 CIO 중 일부는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을 IT 서비스 및 IT-enabled 서비스 프로젝트를 위한 해외 개발 센터 설립지로 주시하고 있으나, 비용 절감 등등 여러 요소를 비교해 볼 때 인도보다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러시아, 필리핀, 중국이 인도 IT 및 ITES 아웃소싱 경쟁에서 잠재 경쟁국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도 톱 20위 권에 드는 회사 중 톱 3 기업, 즉 인포시스, TCS, 위프로는 글로벌 아웃소싱에서 미국 IT 대기업과 경쟁할 능력을 충분히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