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팀은 최근 항산화 및 혈압강하 효과가 탁월한 연잎차를 개발했다.
박 교수팀은 벤처기업 바이오굴바라(대표 홍철용)와 3년여간의 산학협동연구끝에 전남 고흥에서 재배된 연잎으로 항산화 및 혈압강하 작용이 뛰어난 ‘백련차’와 ‘백련향차’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산화억제작용과 DPPH 라디칼 제거작용에 의한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으며, 혈압강하에 특효작용이 있는 생리활성성분(NM-754-2253)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주성분이다.
박 교수는 “연잎차의 약효에 대한 연구결과를 미국의 SCI 국제저명학술지에 투고했고 특허출원한 상태”라며 “향후 농촌지역 대체작물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